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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청양에서 백제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어린이백제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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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백제체험관'이 4월 7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래는 작년에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늦추어졌다고 합니다. 

충남 최초의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 체험시설인 백제체험관은 지상 2층 규모(건물면적 982㎡)로 1층은 백제문화마을과 청양예술마을, 칠갑어드벤처(신체 놀이공간) 등 3개 관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2층은 체험을 통해 백제문화를 익힐 수 있는 교육·체험교실과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어두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가장 즐겁게 배울 때는 바로 놀이를 통해서라고 합니다. 놀이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쉬게 해 주면서 적극적인 반응을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인간의 유희활동이라고 합니다. 놀이 같은 형태의 체험은 오랜 시간 도전해도 될 만큼 좋은 기억을 선사해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라는 것이 사실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체험하고 배우는 것에 아이들은 쉽게 싫증을 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청양에도 백제의 왕과 왕비가 찾아갔을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섬기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청양의 백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청양에 찾아간 왕과 왕비와 함께 청양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면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백제의 의복을 입고 다양한 물품을 들고 인증숏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백제 무늬 벽돌 속 비밀을 찾아봅니다. 벽돌의 다른 그림도 찾아보고 백제금동대향로, 장곡사, 칠갑호, 9층석탑등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백제왕의 아트 갤러리에서는 공주에 자리해 있는 왕과 왕비의 귀한 물품도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난방과 취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구들과 아궁이의 비밀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부엌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방바닥 아래 구들을 거쳐 굴뚝으로 불기운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때 지나가는 불길이 구들장을 데워 방바닥이 따뜻해지는 것으로 우리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물을 길어 먹는다는 이야기처럼 두레박을 내려서 물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그 시대처럼 공을 올려보면서 옛날 삶의 방식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할 방이기도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놀듯이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니면 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주 즐거워할만한 공간입니다.  

 

책이 많지는 않지만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풍로도 돌려볼 수 있는 곳이 있고 칠갑산 보물친구들도 있는데 생태계 지킴이의 소중한 약속으로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청양의 지천을 지나가는 생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백제문화마을로 들어가 새로운 배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의 봄입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을 결합한 디지로그 방식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관에서는 개관 기념행사의 하나로 77일간 관람료를 받지 않는 '칠갑산 777 이벤트'가 열리고 있으니 지금 방문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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