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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미래의 경제주체인 청년들을 위한 공주시 청년센터를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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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요즘 가보면 참 한옥으로 만든 건물들이 많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컨셉으로 만들어가는 도시가 충청남도의 공주입니다. 충청남도의 도시중에서 한옥이 가장 많은 도시가 아닐까요. 그 한옥의 컨셉이 적용된 곳이바로 공주시 청년센터입니다. 

공주시의 도심에서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공주 청년센터입니다. 공주 청년센터가 이곳에 자리한 것은 그만큼 청년들이 미래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듯 합니다. 

지상 2층, 지하 1층 한식목조 구조로 건립된 공주 청년센터에는 강의실, 상담실, 세미나실, 정보화실, 다목적홀 등을 갖추었으며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아직 1년이 되지는 않았지만 취·창업 지원,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꾸준한 소통과 대화로 지역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주시 청년센터로 오라는 의미의 문구가 입구에 들어서니 바로 보이네요. 2022년에는 개소를 하고 나서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에도 청년들을 위한 시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취업 준비생과 초보 직장인을 위한 실용 엑셀 강좌, 길고양이를 위한 캣타워 만들기 목공 강좌, 나의 마음 다스리기 명상 강좌, 부모가 꼭 알아야 강좌들을 진행했으며 이밖에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강좌들이 매월 원데이클래스 또는 단기, 장기 강좌로 진행돼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참가한 청년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들을 위한 어떤 지원이 있는지는 이곳에 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공유할 수 있는 주방부터 개인에 맞춤화된 사무실도 많지는 않지만 제공이 되는 곳입니다.  작년 11월에는 공주대학교 생태동아리 K-LIB가 '생명-짓, 생명을 알아가는 움직임'을 주제로 그동안의 자연 연구와 기록을 다루는 전시전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기획하면서 공주시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옥으로 만들어진 청년센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한옥의 그 선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공간이어서 그런지 더 따뜻함이 느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공주시청년센터에서는 튀르키에에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고 하네요. 

공주시청년센터와 공주맘들의사랑방 회원, 자원 활동을 신청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구호물품을 모집해서 의류부터 방한용품, 담요, 통조림 등의 물품을 약 30여 개 박스로 직접 포장 작업을 거쳐 보냈다고 합니다. 튀르키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고가 아닌 새물품을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겨예를 넘어서는  N개의 동그라미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합니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많은 활동과 지원을 통해 청년센터가 공주시에 자리잡기를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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