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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착한가격의 아산 음봉 도토리묵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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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도토리묵밥집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음봉로 314

도토리온묵밥 (7,000), 도토리냉묵밥 (8,000), 도토리들깨수제비 (8,000), 도토리들깨칼국수 (8,000), 도토리맑은칼국수 (7,000), 도토리전 (6,000), 도토리묵무침 (10,000), 도토리쟁반국수 (18,000)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도토리묵밥도 있는데요. 특히 여름이 되면 시원하게 말아서 나오는 도토리묵밥은 참 매력이 있습니다. 

 

아산의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요. 우연하게 보았는데 전국에서 유명한 음봉 도토리묵밥집이라는 여름철 별미가 눈에 뜨였습니다.  

요즘같이 물가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이때에 착한가격 모범음식점은 반갑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아산시가 지정하는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묵밥이란 글귀는 모방할 수는 있지만 도토리묵밥의 진정한 깊은 맛은 모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도토리의 효능에 대해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중금속 및 각종 유해물질 흡수, 배출,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 성인병 예방, 설사와 이질을 낫게 해주며, 소화기능을 촉진,  치질 및 피를 멈추게 한다는등 다양한 효능이 있네요.  

요즘에 미세먼지가 예전같지가 않는데요. 도토리묵이 미세먼지에도 좋다고 하네요. 날이 더워져서 도토리냉묵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자잘하게 썰어서 나온 김치를 얹어서 먹으면 딱 좋습니다.  

냉묵밥의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길게 썰린 도토리묵에 오이와 무생채를 넣고 동치미육수를 부어서 내어줍니다.  

김치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도토리묵밥의 간이 있기 때문에 많이 넣어서 먹으면 짜게 느껴집니다.  

조금 더 맵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다대기를 넣은 후 휘휘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연한 색깔의 도토리 묵을 아이 손가락 굵기로 길게 썰고 김치와 김가루, 파를 넣어 먹는 묵밥은 강한 맛은 하나도 없지만 개운하고 시원해 여름 인기 음식이기도 합니다. 

고소하면서도 시원하고 약간은 매콤한 느낌이 드는 묵밥입니다. 김치와 도토리묵, 밥을 잘 얹어서 먹으면 딱 좋습니다. 이곳은 올해 1월부터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도토리묵밥과 밑반찬, 수제비 등을 후원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국물을 모두 마셔버리고 싶었지만 나트륨은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에서 멈춰봅니다. 배가 고팠는데 음봉 도토리묵밥집에서 한 그릇을 잘 먹어보았습니다. 감칠맛이 나는 국물에 든든한 도토리묵과 밥까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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