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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대청공원에 즐기러 나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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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하면 어떤 것이 먼저 연상되나요. 쉬는 날이라던가 아이들과 함께 해야되겠다는 마음가짐이나 여행가고 싶다는 것이 아닐까요. 올해는 어린이날이 지정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특히 2022년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된 날이어서 마음이 조금 가벼운 때이기도 합니다. 

대청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대청호반숲 무장애 나눔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무장애나눔길과 같이 장애가 있어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이제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볼까요.  

녹색의 에너지를 받으면서 걷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압박받았던 것을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파 방정환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올해의 어린이날은 조금 특별합니다. 어린이날이 지정된 지 100주년이 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가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는 이때에 어린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름과 같은 더운날에도 아이에게 새로운 추억을 주기 위해 이곳을 나와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가족단위로 이곳을 방문했네요. 

1923년 방정환(方定煥)을 포함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한 것이 오늘날 어린이날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놀이시설을 타면서 즐겁게 노는 것도 좋고 텐트속에서 잠시의 여유를 보내는 것도 모든 것이 즐거운 때입니다.  

봄에 만날 수 있는 꽃구경의 시기는 지나갔지만 그 다음에 오는 녹색의 에너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위에 올라가서 놀아도 그냥 재미있을 때가 아이때입니다. 크게 되면 작고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어린이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함입니다.  

대덕구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큰 놀이시설이 많지가 않아서 대청공원과 같은 곳은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 시민들로 북적이게 됩니다. 어린이날 이곳에는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어린이날에 대청공원을 찾아온 사람들을 보고 대청댐을 보기 위해 위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전국 3대 호수 중에 하나로 꼽히는 '대청호'는 그 둘레가 무려 500리나 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1998년 개관한 물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워낙 큰 규모의 댐이라서 호수에 잠긴 산봉우리가 육지 속의 다도해 풍경을 연출하는 대청댐은 데크길로 이어진 산책코스를 따라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날인 5월 5일뿐만이 아니라 365일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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