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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탁트인 예산의 황새공원에서 보낸 평일의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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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서 더욱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치명률이 높지 않다고 해도 저도 나이가 적지 않은 터라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실내에서 있으면 정신적으로 답답하기 때문에 야외로 나가서 산책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예산의 중심이 되는 여행지는 예당호주변이지만 황새공원도 조류의 다양한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교육공간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예산의 황새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공간등은 이용하실 수가 없으며 일부 공간도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예산을 상징하는 새이기도 한 황새는 생태계에서 우산종이라고 부른다고 한데요. 황새가 살면 생태계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황새의 야생복귀는 건강한 자연 환경을 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황새를 직접 만나는 것은 시간이 지나야되겠지만 야외공간은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서로가 상생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그런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예산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단지 인공경관 폭포 및 분수대 조성사업중에 있었습니다. 공사기간은 5월까지 진이 되는데요. 코로나19가 위드코로나로 진행이 될 시기와 맞추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새의 종류 중 대표적인 것은 황새, 먹황새, 백조(고니·큰고니·흑고니), 두루미, 재두루미, 팔색조, 저어새(저어새 및 노랑부리 저어새)가 있다고 합니다. 

20년간 추진해온 ‘한반도 황새복원 프로젝트’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예산 황새공원에는 황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황새와 사람들은 전혀 다른 개체처럼 보이지만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산 황새공원 생태놀이터에는 정자, 통나무미로, 황새다리건너기, 우드칩놀이대, 언덕오르기, 거리줄놀이대, 미꾸라지터널, 황새둥지만들기, 모래놀이터, 학습장, 새둥지파고라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황새는 한번 짝짓기를 하면 배우자가 죽기 전까진 바람을 절대 피우지 않고 월동을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갈 때도 항상 같이 다닌다'라고 하는데요. 금술이 좋은 새입니다. 

 

이곳은 황새가 치료실로 가기 전에 자밋 머무는 곳이라고 합니다. 멀리서만 지켜봅니다. 황새 보건실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예산 황새공원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걸으며 사유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조용하게 미꾸라지를 잡으며 유유히 걷고 있는 황새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것이 코로나19를 잠시 잊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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