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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입맛이 성장하게 되면 맛이 있어지는 서산의 모범 별미 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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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역을 가더라도 냉면 맛집이 꼭 한 곳이상이 있습니다.  냉면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는 했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맛이 좋아지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입맛이 성장하기보다 여러 음식을 먹다보면 냉면이 맛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시원하면서도 칼칼하고 감칠맛 있는 맛이 냉면의 매력인데요. 냉면을 잘라서 먹는 사람도 있고 잘라먹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사람들만의 선호에 따라먹으면 됩니다. 

냉면은 크게 밍밍한 느낌의 평양냉면과 양념의 칼칼함이 있는 함흥냉면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이열치열의 정신을 즐기는 사람으로 겨울에 즐기는 냉면은 매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음식점의 메뉴는 많지가 않습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있는데요. 매운 맛은 약간의 가격추가가 있으며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면 모듬수육을 주문해서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이 음식점의 냉면 비주얼은 이런 모습입니다. 다른 냉면집과 다른 것은 많지가 않지만 시원한 국물맛이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계란과 각종 야채가 얹어져 있고 양념이 중간에 들어가 있습니다.  한우 육수의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뽀얀 국물 위에 얹어진 냉면과 그 위에 오이채, 배, 수육, 계란등이 들어가있는 냉면을 먹어볼까요.  

냉면집에서 반찬이 많은 경우는 많지가 않습니다. 그냥 아삭한 밑반찬 한 두개정도가 나옵니다. 한우를 넣고 끓여 이 정도로 깊은 육수 맛을 만들어내며 냉면의 계절이라는 여름에 앞서서 먼저 한 그릇을 먹어봅니다.  

냉면을 먹기좋게 잘라서 먹기 시작합니다. 시원한 냉면의 맛이 고소한 깨와 어우러지는 그런 맛입니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면을 만들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가루를 반죽해서 면을 만드는 것의 차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 식감으로 인해 주로 먹는 냉면도 다르게 됩니다. 

맛있게 냉면을 한 그릇을 먹고 바로 옆에 자리한 부춘산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작년에는 서산 부춘산에서 해맞이행사가 7년만에 열리기도 했습니다.  

부춘산 옥녀봉 산신대제는 시민의 평안과 지역의 경제 발전 등이 잘 될 수 있도록, 특히 인적·물적 무사고와 산불이 일어나지 않게 도와달라며 기도를 올리는 행사로 대표적인 서산시민들의 안녕을 빌어주는 행사입니다.  

이곳의 황톳길은 서산시가 지난해 7월부터 2차례에 걸쳐 부춘산 등산로에 조성한 922m 길이의 건강 산책로 를 걸어보시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냉면을 한 그릇을 잘 먹고 시민의 쉼터라는 부춘산공원을 돌아보니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서산별미칡냉면

충남 서산시 문화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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