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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한적하고 고요한 천안 성거읍의 천흥저수지와 만일사 연말, 연초까지 전국의 유명한 해돋이명소나 관광지는 입장이 제한이 되는데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한적한 곳을 찾아보는 편입니다. 천안 성거읍은 성거산성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사과와 거봉포도, 배 등이 유명한 곳입니다. 평소에는 질병이나 전염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모두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사회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에 직면한 한국사회에서 농경사회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과거 수천 년간 농경문화는 한국의 중심 문화중 하나로 자리 잡아 왔는데요. 그래서 천흥 저수지같은 저수지는 상당히 중요했던 수리시설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사람과 모이지 말고 어디를 가려면 사람이 없을만한 곳을 가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천흥저수지에서.. 더보기
인삼의 시작지 진악산과 개삼터와 강처사의 집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계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어디를 나가지도 않고 최대한 집콕하면서 살고 있는데 어디서 번지는 건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가다간 3단계로의 격상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시 나들이하듯이 진악산기슭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추운 겨울날 인삼이라도 살까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이곳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안 마을에서 처음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는 검정천으로 싸놓은 인삼밭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1,500여년 전부터 처음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진악산은 금산을 대표하는 산으로 정상에 관음굴을 비롯하여 관음봉, 비조봉, 물굴봉, 도구봉, 개삼봉까지 산맥이 이어져 있는데 그 산기슭에 개산터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적이 많지가.. 더보기
코로나19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담아보는 순대국밥 원래 자주 홀로 식사를 해서 사람들과 많이 모여 식사하는 경우가 많지가 않았는데요. 거리두기 단계격상으로 인해 5인이상은 모여서 식사하면 안되는 시간입니다. 어디를 가던지 QR코드 아니면 사는 곳과 전화번호를 적고 들어가야되죠. 요즘에는 마트를 들어갈 때도 한 명씩 온도를 따로 재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천안은 순대거리가 유명한 곳이죠. 코로나19에 이곳도 주말에는 참 조용하기만 합니다. 예전같은 분위기도 없지만 이제 단체로 이동을 하는 것이 제한이 되어 있으니 이동의 방법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행복 나무의 집이면서 사랑의 열매에 동참하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천안 12경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천안 12경을 만나는 것도 거리두기를 하면서 할 수 있었죠. 특히 실내에서 즐길 .. 더보기
2020년을 정리하며 걸어보는 수미들미산의 봉학골 산림욕장 음성읍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산림욕장인 봉학골의 올해시간은 조용했습니다. 피서를 하는 것도 봄꽃을 보는 것도 가을 단풍과 설경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수미들미산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산의 봉학골을 올해 마지막으로 걸어보았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찾아오겠지만 올해는 마지막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이제는 대도시에서는 9시만 넘으면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밤에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조용한 것도 나름대로 적응할만 합니다.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순간만이 내가 무언가를 하고 움직이고 유일하게 나 스스로를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을 개선.. 더보기
12월 31일로 준공된 원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구석구석에 온기가 전해지는 것이 참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에서 균형발전은 쉽지가 않은데요. 저는 음성과 같이 마음이 넉넉한 곳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음성에서도 음성읍같이 중심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음성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원남면은 옛날에 중심이 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중심지라고 해도 300여미터이지만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이제 정년이라는 것도 없어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음성군에서도 지원이 되니 음성군청에 문의를 해보시면 됩니다. 원남면주민자치센터가 오픈된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요. 단계격상으로 인해 지금은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동사무소로 익숙했었는데요. 일반적인 행정지원만.. 더보기
올해는 온라인으로 접한 2020. 충청남도청 작은미술관 아트♡마켓전 매년 충남도청을 한 번 이상 가보기도 하고 내포신도시를 돌아보았는데요. 올해는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공간을 들어가는 것은 항상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 충남도청 지하1층의 작은 미술관 & 백제홀 옆 전시공간에서 열리는 아트♡마켓전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접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미술작품전을 감상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집에서 즐기는 저만의 미술관이라고 할까요. 이번 아트♡마켓전은 작은 미술관 전시를 총결산하고, 참여했던 작품 등을 전시 관람하고 판매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움직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볼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고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접촉 모든 것에 한계가 있지만 오로지 상상력으로 보는 마음의 눈만큼은 한계가 없을 뿐입니다. .. 더보기
2021년 농촌중심지, 작은영화관, 음성공용버스터미널 3단계로 격상되지는 않았지만 24일부터 3일까지 사회의 많은 부분에 제약이 있습니다. 5인이상 집합금지를 비롯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은 9시 이후에 영업이 되지 않는데요. 영화관도 포함이 됩니다. 저는 올해 음성에 작은 영화관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는데 직접 가서 보니 내년 봄은 되어야 오픈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군단위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은 지자체에서 운영하지 않고 민간에서 운영하면 한계가 있더라구요. 음성의 작은 영화관은 옛날 음성읍사무소가 있던 곳에 만들어지는데요. 12월에 오픈 예정이었는데 아직도 공사중이었습니다. 2021년 3월에 오픈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2020년 충청북도 수행기관 성과평가에서 경로당 활성화사업 9988 행복나누미사업 우수기관을 표창받았다고 합니.. 더보기
설성공원의 크리스마스 이브, 올해는 서로 마음으로 챙겨줘요. 이맘때면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면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다른해와는 다릅니다. 모이는 것보다 마음으로 챙겨줘야 되는 해가 바로 올해입니다. 눈이 내린지 몇일 안되서 방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설성공원과 눈의 하얀색이 잘 어울려보였습니다. 올해는 집에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지 않았는데요. 대신 설성공원에 나오니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돈도 아끼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렇게 만나봅니다. Christmas를 Xmas로 표기하는 것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스어로 X는 곧 Christ를 연상시키는 말이었으며 그리스 문자 X는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kris가 되는데 이를 그리스와 영어를 뒤섞어 Xmas로 쓰는 것이지만 ‘엑스마스’로 읽으면 안 되며 ‘크리스마스’로 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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