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덕구에서도 하나의 독립된 마을처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대덕구 목상동이라는 곳은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 최근에 변화가 있습니다. 주민공동 목욕탕이 들어선 주민복지센터가 완공이 된 것입니다.
조용했던 목상동에 새로운 건물이 하나 들어섰는데요. 다른 시설은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먼저 목상동의 주민을 위한 공동 목욕탕은 생겼습니다.
다른 지역을 가면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에는 주민공동 목욕탕이 있는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는 이런 시설이 상당히 필요하기 때문에 복지시설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목상동에 자리한 편의시설은 모두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주민복지센터의 바로 옆에는 대덕국민체육센터가 있는데요. 헬스장과 수영장과 같은 시설이 이곳에 있습니다.
대덕국민체육센터는 대부분 목상동에 계시는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집과 가까운 곳에 수영장이 있으면 운동하기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대덕국민체육센터의 운영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다른데요. 강습을 접수하시면 매일 매일 일정에 맞춰서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2022년도 거의 지나가고 있는데요. 2022 대덕구 주민자치학교 개강을 하며 주민자치위원을 지난 18일까지 공개모집을 했었다고 합니다.
대덕국민체육센터에서 위쪽으로 조금더 걸어서 올라오면 대덕문화체육관도 있습니다. 각종 행사와 더불어 이곳에서는 실내체육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은 가을이 모두 지나가지는 않았나 봅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보입니다. 코스모스는 가을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겨울이 되면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모든 아름답고 고귀한 것들에는 그렇게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만들어지는 법이라고 합니다.
펫티켓을 지키면서 등산을 해볼 수 있는 안내도를 바라봅니다. 대덕문화체육관의 옆으로 올라가면 대전시티즌 축구장을 돌아서 목상동의 뒤를 돌아가볼 수 있는 목상동 등산로입니다.
아직 가지 않은 가을을 보면서 목상동을 걸어봅니다. 때론 자연 공간, 만들어진 공간, 아이디어 공간을 통해 창조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게 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가을의 색은 단풍을 연상하지만 갈색이지 않을까요. 갈색만큼 가을을 상징하는 색으로 좋은 것이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마을공동체 신탄나루는 서로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배려 있는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을 꿈꾼다고 합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회덕군이 진잠군과 통합되어 대전군이 되면서 목상동은 신흥리·목상리·목중리·목하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대전군 북면 ‘목상리’로 개편된 목상동은 이제 신탄나루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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