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이지만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이 일상에서 놓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여행은 많은 것을 느끼게하고 행복감을 느끼게도 만들어주는데요. 그래서 10월이 얼마 남지 않은 날 공주로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지금도 수자원은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보안이나 안전에 대해 무척이나 중요하게 취급이 되고 있습니다. 공주의 금학 생태공원은 식수를 위해 물을 담아두던 공간으로 지금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여름이면 물놀이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상수원이었던 금학동 111-1번지 일원의 금학수원지 2만 9504㎡를 여가활동과 생태관찰이 가능한 시민 친수공간인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는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 등도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금학생태공원 주차장 아래쪽에는 습지가 조성되어 있고, 위쪽에는 두 개의 수원지가 있는데요. 금학생태공원에서 두리봉과 봉화대로 오르는 공주대간 트래킹도 추천할만 합니다.
공주에서 활용하기 좋은 생태자원이면서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몰라도 가을의 색감이 너무나 좋게 다가오는 날입니다. 그냥 이시간이 즐겁고 좋기만 합니다.
수원지가 있었던 곳으로 걸어서 돌아보려고 올라가봅니다.
공주 산림휴양마을은 2016년 7월 1일 개장하여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 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충청남도 공주시의 금학동과 주미동의 경계부에 있는 주미산에 위치한 공주산림휴양마을은 울창한 산림속에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두었습니다.
사람들이 주변에 보이지 않는 이길을 호젓하게 걸어서 돌아보니까 너무나 좋네요. 가을의 힐링이 되는 길은 트레킹하면서 걷는 길입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는데요. 이제 가을 단풍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계절은 인생과 닮아 있다는 이야기를 어떤 책에서 본 것 같은데요. 정원을 사랑했던 철학자의 말처럼 걷기에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가 있습니다.
나무와 물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주변에 펼쳐져 고요하게 자연의 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걸어보는데요. 초록의 계절은 공주시 금학생태공원 숲속에 있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공주는 작은 도시이지만 구석구석을 잘 돌아다녀보면 색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 수원지에 채워져 있는 물에 반영된 산의 모습을 보니 마치 물에도 가을 단풍이 든 것처럼 보입니다. 올가을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트레킹을 통해 온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트레킹 코스와 날씨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과 준비물은 기본으로 가볍게 음식등을 준비해서 공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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