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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탐방

백년가게, 충남행복가게의 광천원조어죽집의 깔끔한 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충청남도의 지역마다 자리한 소머리국밥집을 찾아다닌 것이 어언 1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에 이곳에 왔다가 못 먹고 간것이 아쉬워서 다시 이곳을 찾아갔습니다.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음식점으로 전형적인 노포스타일의 음식점입니다. 이곳에서는 점심시간에 주차단속을 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가게를 발굴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한 것이 백년가게 선정사업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이며 충청남도 가업승계기업인 충남행복가게이기도 합니다. 광천이라는 지역은 젓갈로 유명한 곳인데요. 소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식재료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백년가게는 한우물 경영, 집중 경영.. 더보기
오래됨과 오래됨이 만나는 도시활력을 만들어가는 홍성 남문동 홍성에서 가장 오래된 공간이라고 하면 홍주성이라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면서 각종 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요. 오래된 홍주성의 주변에는 예전부터 형성되어 있는 오래된 도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2018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19년부터 남문동마을(홍성읍 오관4리) 도시재생사업에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공원·주차장 조성, 노후주택수리, 마을기업 설립지원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1차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하는 등 낙후된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시작한 곳입니다. 남문동을 걸어서 돌아보니 곳곳에 벽화도 있고 새롭게 만들어진 시설도 눈에 뜨입니다. 도시 확산에 따른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토대 마련을 위한 도시.. 더보기
2022년이 가기전에 찾아가본 홍성의 김좌진장군 생가 2022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2023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의미있는 곳을 찾아다니려고 하고 있는데요. 홍성에 자리한 독립운동가였으며 청산리전투를 승전으로 이끌었던 김좌진장군의 생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일본은 이 나라의 외교권을 박탈했을 때 분노하며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김규식, 나중소, 이범석 등과 함께 군대를 개편하여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를 조직해 총사령관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찾아오면서 조용한 곳이지만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해 이땅에 민족의 명맥을 유지했다는 의미가 있는 공간입니다. 청산리전투로 알려진 김좌진장군은 일본군에게 눈에 가시였습니다. 조용히 안쪽으로 걸어서 돌아봅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차가운 .. 더보기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홍성군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봐요. 아무리 SNS가 발달하고 세상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어도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교류를 통해 세상은 변하게 됩니다. 평생학습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은 우리가 먹고사는 일에 쓰이기도 하고 자신이라는 존재를 부각해주기도 합니다. 국화축제기간에 맞춰서 이곳에서는 평생학습을 위해 참여했던 분들의 홍성군 평생학습 체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으신분은 청난공신 위기의 홍주를 구하다라는 전시전이 홍주성역사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 한국에는 인구 규모가 다른 수많은 도시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발전을 해가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것을 배우기도 하지만 도시마다 특색에 맞춰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홍성군 평.. 더보기
홍성걷기 좋은 시간 홍주성과 홍주성 역사관을 돌아봅니다. 역사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이 살아왔던 흔적이면서 그 숨결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숨결은 어딘가에 흔적을 남겨놓는다. 사람은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며 생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흔적을 살펴보는 것이 바로 역사이며 기록입니다. 사람이 살아 있는 이상 탄소는 계속 나오지만 더 이상 신체적인 기능이 동작하지 않으면 탄소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래전에 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으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흔적을 살펴보기 위해 방사성동위원소 연대 측정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홍주성 천년여행길을 돌아보니 확실하게 가을이 온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천년여행길 홍주성에도 역사축제가 열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충남 홍성은 고려 시대에 ‘운주.. 더보기
아름다운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홍성 꽃무릇 축제현장 농촌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요즘에는 마을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농촌이 아름답지만 그 속살을 알기 위해서는 그곳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홍성은 가을에 피는 꽃인 꽃무릇을 주제로 하는 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홍성에서는 석당산 꽃무릇 외 오는 15일과 16일 홍성읍 옥암리 장향원에서도 제2회 꽃무릇 축제가 열려 군민들에게 가을을 만나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마을의 지도를 살펴봅니다. 꽃무릇이라는 꽃을 어디서 만나봐야 하는지 확인해봐야 하니까요. 장향원 뜰에서 시작해서 쌍우물 유래 설명과 물지게 체험, 마을쉼터에서 바람개비, 바이올린 공반 견학과 꽃무릇과 함께하는 다랑이 논 거닐며 자연 관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흔히 상사화로 불려진 꽃들을 사찰에서 많이.. 더보기
결성에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돌아보며 생각해봅니다. 대한민국 충청남도 홍성군 중서부에 있는 면인 결성은 고산사 대웅전(보물 제399호)을 비롯하여 결성향교(충청남도 기념물 제134호), 결성읍성(충청남도 기념물 제165호) 등이 있으며, 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가 전승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결성농요는 바로 지역의 커뮤니티문화를 상징합니다. 결성에도 공유냉장고가 있는데요. 홍성군에는 곳곳마다 이렇게 공유냉장고가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여름이 찾아온 것처럼 정말 더워지고 있습니다. 5월말에 이정도라면 6월에는 얼마나 더 더워질까요. 홍성공유냉장고 결성점에 들어오면 크지는 않지만 냉장고와 함께 사람들이 나눌 수 있는 물건들이 일부 채워져 있습니다. 모든 것이 시작이 있듯이 음식 공유 사이트인 ‘푸드셰어링(Foodshari.. 더보기
삶, 지혜의 공간 사운고택의 문고리를 열면 볼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저도 무엇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때론 그냥 모든 것을 놓고 걸을 때 해답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면 바로 충청남도에 자리한 고택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10년만 살아도 엄청 오랫동안 살았다고 하는 이 때에 360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를 이어 살아온 사운 고택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조태벽공이 지은 후 13대에 이어 살던 이곳은 기호학파의 학풍을 따라 공간마다 소통이 원활한 개방형으로 가옥을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사운고택의 정원은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산책을 할 수 있는 좋은 고택과 열린 공간입니다. 사운고택에는 우화정이라는 사랑채가 가장 알려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고택에 들어와서 보면 다른 고택과 달리 건물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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