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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얘들아, 연무도서관에서 꿈을 찾아보렴 논산 훈련소로 유명한 연무대로 가보면 많은 시설들이 군인들과 관련이 있는데요. 그곳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연무도서관이 이곳에 자리하게 된 것은 약 20년 전인 1997년이었습니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 안심로 47번길 6-11에 있는 연무도서관은 일반 시민뿐만이 아니라 군인들을 위한 좋은 자료 제공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지금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해요. 이 일대에서 연무도서관은 규모가 가장 큰 곳이기도 하죠.마을 도서관보다는 크고 일반 군도서관의 규모보다는 작지만 알찬 곳입니다. 연무도서관에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인 8월 4일까지 "얘들아, 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주제로 여름 독서 캠프를 연다고 하니 자식을 두고 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아빠는 혹.. 더보기
화끈한 보령 머드축제의 20주년 현장 여름이 되면 대천해수욕장은 1~2번씩은 꼭 가는 곳인데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보령 머드축제는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인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의 머드 광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넓은 광장에 전 세계와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날 머드 체험장(머드 슈퍼 슬라이드, 머드커플 헤드 슬라이드, 대형 머드마사지탕, 머드분수와 수영장, 대형 머드탕, 머드 산전수전, 머드 러브러브, 머드교도소, 머드 풀슬라이드, 머드 키즈랜드, 머드 슬라이딩&머드탕, 패밀리 장애물, 패밀리 원형 머드탕, 머드 놀이터)이 많아서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은 머드 광장에 몰린 사람들을 보며 머드를 묻히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올해로 머드 축제는 .. 더보기
당진에서 만나는 작은 순성미술관 지역을 다니다가 보면 큰 미술관도 있지만 작은 미술관도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은 지원이 많지 않아서 다양한 전시전이 열리기는 쉽지는 않지만 알려지지 않은 많은 예술가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당진의 작은 미술관인 순성미술관은 당진시 순성면 순성로 493-12에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인 순성미술관은 입장료가 따로 없으니 언제든지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독특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지금은 동물과 곤충들이 들어간 패턴의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미술관을 연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2015년 말에 태어난 이병수라는 분이 당진에 자리하게 되면서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병수 관장은 대학에선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그림이 좋아 대학원에서 회화를 배웠다고 합니다. 아마추어로 시작해 20년.. 더보기
조선의 사대명필 자암김구선생의 흔적 충남 예산 신암면사무소 근처에는 조선시대에 명필로 유명한 사람의 묘소가 남아 있습니다. 1519년 홍문관부제학이 되었지만 같은 해에 11월 남곤(南袞) 등 훈구세력이 일으킨 기묘사화로 조광조(趙光祖)·김정(金淨) 등과 함께 투옥되어 개령에 유배되었다가 남해로 옮겨졌습니다. 1533년 풀려나 고향인 예산에 돌아왔지만 이듬해 죽었다고 합니다. 국도변에 있는 김구선생의 묘소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가볍게 걸어보는 마음으로 묘소로 걸어 내려가 봅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유배를 간 김구선생은 남해의 노도라는 곳이었습니다. 노도라는 섬이름은 옛날 이곳에서 배의 노를 많이 생산했다고 하여 노도(櫓島)라 불리게 된 곳입니다. 그 곳은 물고기가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청정해역으로 볼락, 농어, 감성돔이 잘 잡.. 더보기
오래된 역사의 활쏘는 정자 강경 덕유정 지금이야 활로 전세계에서 가장 금을 많이 따는 국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주 예전에도 한국은 활을 말할 때 두 번째라고 하면 서러울 정도로 활이 유명한 나라입니다. 전국의 활터에 등록된 국궁장이 무려 345곳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강경의 국궁장은 그 역사라 오래된 곳이기도 합니다. 충남 강경에 있는 덕유정(德遊亭)은 창설 시기는 알 수 없으나,1828년 덕유계라는 사계(射 )가 조직되었으니 그 이전부터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그렇지만 지금의 덕유정은 단순히 활을 쏘는 장소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의 중요한 모임이 이루어지는 구심점이었다고 하네요. 특히 상호부조와 같은 사회보장기구로도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아무나 덕유정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남녀 구분 없이 모.. 더보기
강경여행의 시작 강경역과 황산대교 여행의 시작점은 기차역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대문화가 남겨져 있다는 강경을 가기 위해 강경역으로 향했습니다. 강경역은 1911년 11월 10일 호남선의 연산~강경 간이 개통되면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곳입니다. 여행은 너무나 좋은데요. 날이 너무나 더워서 그냥 땀이 등으로 흘러내립니다. 강경역은 주말에는 관광객이 찾기도 하지만 주중에는 대전권과 강경 지역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공무원을 비롯한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강경에 살던 사람이나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것만 보고 찾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강경의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이렇게 많은 옛 흔적이 남아 있는지 몰랐네요. 한 여름에 화사한 꽃이 그 아름다운 색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경역에서 600여미터를 이동하면 황산 삼거.. 더보기
'욜로'하기 위해 떠난 태안 해안 트래킹길 인생을 여러번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요.살다보니까 한달, 한달, 6개월, 1년을 살다보니 매번 똑같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을 자주 떠나는 편인데요. 이번에 떠난 태안 여행은 덥기는 했지만 즐거운 트래킹 길이었습니다. 요즘에 욜로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한 번뿐 현재를 즐기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도 급여는 많이 받는 편은 아니지만 정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제가 만족할만큼 소비를 즐기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구요.저의 욜로 라이프가 어떤 모습인지 따라와 보시겠습니까. 요즘 장마기간이 길었는데 오래간만에 비가 오지 않네요.그냥 훌쩍 서해안으로 떠나 보았습니다. 태안의 해안길이 좋다는 이야기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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