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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논산의 한지를 사랑하는 한지부조공예 명인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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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거주하면서 충남문화재단 소속 예술강사로 활동하시는 김현숙씨는 대한민국 한지부조공예 명인 제1호인데요. 많은 활동도 하지만 한지로 새로운 문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신 분입니다. 논산시내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분을 만나 한지 작품세계를 살짝 엿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끔 교육도 하지만 너무 바빠서 요즘에는 공예 현장체험 지정학습장이지만 많이 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대한민국 한지부조공예 명인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보통은 한지로 만든 작품들은 평면이나 입체적인 작품이지만 이곳은 입체감 있는 부조를 활용하여 한지로 만든다고 합니다.



한지는 방망이질을 이겨낸 닥나무 껍질의 인고와 물속에서 정갈하게 목욕한 후 나란히 뉘이면 질긴 한 폭의 한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한지를 사랑하고 기쁨이 두배가 될 수 있는 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소지 김현숙씨의 작품세계를 보면 전통을 가지면서도 한민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우리네 문화가 담겨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작품들이 한지로 한땀한땀 잘라서 붙인 것으로 입체감을 위해 공을 들인다고 합니다. 김현숙씨는 한지문화 창달에만 20년 경력 소유자로 국내·외 전시회 경력 18회와 각종 대회에서 40회 수상했다고 하네요. 






최근에 한지는 전통 공예품으로도 거듭나고 있어서 발맞추어서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전구의 불빛을 은은하게 비춰 주는 전등갓이나 한지로 만든 닥종이 인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현대 생활에 맞추어 만들어진 새로운 한지 공예품입니다. 



이름앞에 양지를 붙인 이유는 양지는 최대 보존 기간이 200년 정도인 데 비해, 한지는 천 년 이상 보존할 수 있는데요. 한지의 우수성을 증명해 주는 종이 유물인 ‘무구 정광 대다라니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전통적이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춘 디자인 개발에 노력해 오면서 강경젓갈축제와 딸기 축제 등의 캐릭터 50여종을 개발,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제작해서 이곳에 전시해놓았습니다. 







김현숙씨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2012문화콘텐츠 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브랜드·로고· 패키지 등을 제작, 한지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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