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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백제문화제에 기간에 열린 궁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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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로 성대하게 그 막을 내린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다른 행사들도 많이 개최가 되었는데요.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시는 분이 궁도를 하고 계시는데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항상 궁도대회가 개최가 된다고 합니다.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의미있는 행사들도 많이 열렸는데 바로 이곳 공주 한옥마을이 자리한 옛스러운 공간에서는 시민합동전통혼례식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충청감영 복원지로  충주감영은 1602년 선조 35년에 공주 공산성으로 이전되었습니다. 1653년 충청도 관찰사 강백년이 봉황산 아래로 감영을 대대적으로 이전하였고 조선 후기의 감영 건물은 49동 481칸에 이르렀던 곳입니다. 



충청감영 복원지 바로 옆에는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국궁장으로 관풍정이 있는데요. 



관풍정은  1635년 ‘이괄의 난’ 당시 공주로 피난 온 인조가 인근 공산성의 쌍수정에 머물렀는데, 난리가 평정되어 환궁할 때 이곳에 선비들의 심신을 연마할 수 있는 사정射亭, 활 쏘는 사람들이 무예 수련을 위하여 활터에 세운 정자을 만들도록 명하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관풍정에 속해 있는 궁사들뿐만이 아니라 충청남도에서 활동하는 궁사들이 이곳에 모여 활겨루기를 하고 있네요. 



관풍정은 궁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연중 궁도장을 개방하며 궁도 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한 번 들른다면 국궁의 진수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있는 과녁이 보이기나 하는 걸까요. 정말 오랫동안의 수련이 필요할 것 같네요. 



백제문화제 기념 제5회 시장기 전국 남.여 국도대회에서는 전국의 모든 팀들이 온 듯 하더라구요. 청무정, 화랑정, 승진정, 수락정, 금덕정, 마로정, 송백정, 배방정, 시흥정, 대덕정, 천양정, 보령정, 배방정, 합벽정, 강무정, 홍관정등이 모두 참여 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활을 사용하는 궁도는  1명~7명을 1개조로 하여 대(같이 서서 한 과녁을 향해 쏘는 1개조)를 편성하는데요.  이어 각 대는 교대로 나와 1순(順), 즉 한 대에 편성된 각 선수가 1발씩 돌아가면서 쏘기 시작해 모두 3발 또는 5발씩을 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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