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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예산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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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마을의 큰 나무에서 번식하는 텃새였으나, 1970년 충북 음성에서 번식하던 개체가 희생당한 이후 야생의 텃새는 완전히 사라진 새가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로 지구상 생존 개체수는 2,500개체 이하여서 귀한 새가 바로 황새입니다. 



황새공원이 조성된 것이 3년도 채 안되었는데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35,669m2 부지에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을 갖춘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였는데 2015년 봄 14마리의 황새가 태어났고, 2015년 9월 첫 자연방사(8마리)를 시작으로 매년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새는 그냥 교과서에서만 본 기억이 있는데요. 황새에 대해서만큼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곳이 바로 황새문화관입니다. 새 한 마리가 문화관을 조성할 정도라고 하니 황새의 비중이 크긴 큰 모양입니다. 





황새의 부부관계는 평생 유지되며 매년 같은 둥지를 보수해 번식한다고 합니다. 번식기에는 무리를 짓지 않고 비교적 조용한 곳에서 독립된 쌍을 형성해 생활하며 어린새는 둥지를 떠난 뒤에도 일정 기간 어미새와 함께 생활합니다. 



황새의 자세한 모습과 다양한 모습을 찍은 사진전이 지금 개최되고 있어서 멋진 황새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를 다시 우리의 텃새로 만들어 다시 날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황새는 시베리아 남동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 한국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 입니다. 



건립은 몇 년전에 된 것이지만 황새복원사업은 유치 8년째인 지금까지 이를 문화·경제 가치로 연결할 콘셉트와 전략이 없어서 지금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황새 이야기도 이곳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1971년 우리나라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번식하던 황새 한 쌍 중 수컷이 밀렵꾼의 총에 맞아 죽게 되면서 우리나라에는 오직 암컷 황새 한 마리만 남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이 역시 농약과 수질오염에 노출되면서 1994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예산황새공원은 9월까지 아기 황새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환경 적응 특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새의 번식을 위한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이 종이에 적혀 있습니다. 올해에는 아기 황새들은 자연 방사한 황새 3쌍이 올해 3∼5월 번식해 낳았다. 총 11마리 중 2마리는 안타깝게도 죽었다고 하네요. 



예산에서 진행되는 황새 복원의 중심에는 ‘예산 황새 공원’이 있습니다. 예산 황새 공원은 자연환경 훼손으로 멸종되었던 생물종인 텃새 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된 황새 복원지인 사육장이 저곳입니다. 


황새가 다른 새와접촉하며 자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 지붕 없는 구조에서 황새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황새의 날개깃을 다듬는다고 합니다. 



미꾸라지, 붕어, 개구리 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방사 황새들의 먹이활동지이자 생활 공간으로 사계절 물이 얼지 않게 하여 황새들이 일년 내내 먹이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태습지에는 황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종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탐방 시 우렁이, 각시원추리등의 생물종들도 있다고 하네요.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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