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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예산군의 작은 마을 대흥슬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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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 마을의 다른 이름은 대흥 슬로시티로 이곳에 가면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이 자연 경치를 감상하고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요즘에 가족이 점점 해체되고 있는 이때에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정말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쉽지가 않죠. 



대흥면에는 전국 제일의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예당저수지를 비롯하여 임존성과 동헌, 이성만효제비 등의 문화재가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오니 이쁜 달팽이도 있네요. 달팽이가 무거운 낙옆 나무를 끌고 가네요. 



대흥면 동서리의 마을 주민 전체가 식수료 사용했다는 역사 깊은 샘물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우물이나 샘터 주변에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그날의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죠.



지금도 잘 정수한다면 이곳의 물을 마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 사용하던 물이 나오던 공간이 오늘날의 스토리텔링이 되는 이야기로 자리매김하네요.





예당 저수지 반대편에 자리한 이 마을은 교촌 향교마을로 풀각시 뜨락, 대흥향교 은행나무, 느린꼬부랑길 2코스, 야생화박물관, 퀼트 박물관, 옛 살림살이 박물관, 짚공예 박물관등도 있는데요. 언제 일찍 와서 한 번 둘러봐야 겠습니다.



교촌 향교마을에는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 교촌한옥체험관이 있네요.

교촌한옥문화체험관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향교길 65-15

예약 전화 : 010-3327-6364



마을의 분위기도 좋고 슬로시티에 걸맞는 그런 공간입니다. 



슬로시티라는 이름이 지금은 익숙하지만 그 시작은 1999년으로 이탈리아에서 달콤한 인생의 미래를 염려하여 슬로시티 운동을 출범시켰다고 합니다. 느리게 먹고 느리게 살기 운동이 슬로시티의 컨셉입니다. 



충효의 고장 대흥은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데요.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것이 대흥 슬로시티의 지향점입니다. 



이곳이 대흥면에 있는 의좋은 형제 공원입니다. 장날에는 이곳 장터에서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먹거리가 각종 공예품을 파는 직거래 장터로 변신하는 곳입니다.,



주말에 한 낮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마을 분들도 나와서 오두막에서 쉬고 있네요.





대흥면에는 이상만 형제 길이 있는데요. 상중리를 오가며 벗짚을 날랐던 '의좋은 형제' 이성만, 이순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걷는 길입니다. 저도 오늘 동생에게 전화 한 통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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