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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산책하기 좋은 공주의 여행지, 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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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서 그런지 공산성은 항상 관광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매일 낮에는 관광버스 10대쯤은 공산성 주차장에 세워져 있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신라가 통일하여 한반도에서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기 전까지 700여년 동안 한반도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한 때는 강국이었던 백제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공산성 앞에는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푸드트럭도 하나 세워져 있었습니다. 

주로 주전부리와 각종 음료를 파는 곳인데요. 공산성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주시에서는 공주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공주시의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으로 시에서 지원받은 창업자인데요. 이 푸드트럭은 청년 창업 2호점입니다. 




낮에는 햇살이 정말 뜨겁네요. 낮에 돌아다니면 금방 살이 탈 것 같네요. 자외선 차단제라도 바르고 돌아다녀야 겠습니다.


백제는 BC 18 ~ 660년~까지 한반도에서 존속했던 고대국가중 하나였는데요. 고구려의 남하로 인해 맞이하게 된 웅진-사비 (475~660)시대가 열리면서 공산성에 백제가 자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공산성 안쪽으로 들어오면 작년까지 공주를 알리는데 몸소 뛰어 다니며 알리고 다녔던 공주시 홍보대사인 박찬호선수와 박세리선수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12번째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백제 나성과 익산의 왕궁리 유적 및 미륵사지입니다.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은 사비시대를 열기전에 웅진시대를 열었던 백제의 중심에 있었던 성인데요. 공산성은 백제뿐만이 아니라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에도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는 역할을 해오던 곳입니다.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오면서 많은 유적지들이 공산성에 남게 되었습니다. 백제를 방어하던 산성 중 산성의 형태를 온전히 잘 보존하고 있는 성으로는 공산성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공산성안의 유적들은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접하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공산성은 언제 와도 좋은 곳인데요. 봄이면 화사한 봄꽃의 향연이 즐거운 곳이고 여름이면 그 생명력의 기운이 넘치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갖가지 색상의 단풍을 볼 수 있고 하얗게 눈이 내린 겨울의 공산성은 또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공산성 북쪽 성벽으로 올라가면 공산성의 앞을 흘러지나가는 금강을 볼 수 있습니다. 

공산성 안에 수도가 있었다는 것은 말그대로 비상시를 염두에 두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은 평지에 수도를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형적으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을 고른 것은 그만큼 국가의 절체절명 위기이기 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475년 백제 문주왕 때부터 사비로 옮기기 전까지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으며 사적 제12호. 둘레 2,200m. 웅진성·쌍수산성으로 불리었던 이곳은 이제 시민들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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